이십세기 힛트쏭 166회 다시보기 채널편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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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길은 내가 정한다! 레전드 마이웨이 힛-트쏭’ 편이 방송된다.

파격적이고 시대를 앞선 콘셉트로 오히려 흥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당시에는 ‘숨어 듣는 명곡’ 취급을 받았으나, 이제는 시대를 앞서간 곡으로 재평가 받고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비주얼이 돋보이는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가 10위부터 1위까지 공개됐다.

세기말 Y2K 감성이 듬뿍 담긴 사이버 여전사 콘셉트부터 지금 봐도 다소 수위가 높은 섹시 콘셉트, 이국적인 멜로디를 차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파격적인 무대 등 90-00년대 당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곡들이 소환됐다.

특히 제2의 서태지로 불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18살 천재 뮤지션 ‘김사랑’과 대한민국 비주얼 록밴드의 시초로 글램록을 한국에 최초로 선보인 ‘이브’가 소개되자 김희철은 팬심을 드러내며 ‘희키백과’다운 지식을 뽐냈으며, 독보적인 콘셉트의 여왕 ‘이정현’과 존재 자체가 ‘찐’ 마이웨이인 ‘싸이’의 등장에 두 MC들은 “이 곡이 1위가 아니라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