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와인으로 네비올로 품종으로 제조되는 묵직한 장기숙성형 와인이다.

폰타나프레다 세라룽가 달바 바롤로
생산지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롤로, 제조사는 폰타나 프레다.
바롤로 와인
바롤로(Barolo) 와인은 ‘와인의 왕’ 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묵직하고 진한 느낌의 와인으로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talcino)와 함께 이탈리아 4대 와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지역에서 생산되는 9개의 D.O.C.G.급 와인 중 하나로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와 더불어 가장 유명하며 바롤로(Barolo)는 마을의 명칭이면서 동시에 와인의 이름이다.
이탈리아의 북서부에 위치한 피에몬테(Piemonte)지역은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지대에 접해 있고, 알프스와 아펜니노(Apennines)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고급 포도밭은 대부분 랑헤(Langhe)와 몬페라토(Monferrato) 언덕에 있고 타나로(Tanaro) 강에 있는 알바(Alba) 마을이 고급 와인 산지이다.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며 가을, 겨울철에 안개가 많은 지역이다. 이 마을 옆으로 타나로 강이 흘러서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를 완화시켜 주며 충분한 강우량을 지닌다. 바롤로 마을 내에서도 북서쪽에서 생산된 와인은 아로마가 풍부하면서 비교적 빨리 마실 수 있는 와인이 생산되고 남동쪽으로 갈수록 바디가 강한 장기 숙성형 와인이 생산된다.
바롤로의 품종은 네비올로(Nebbiolo)인데, 네비올로는 부르고뉴의 피노누아처럼 이 지역에 적응한 품종으로 알코올 함량이 높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 네비올로 품종은 피에몬테 지역,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마을에서 특히 그 힘을 발휘하는데 2000, 1999, 1998, 1997, 1996, 1990, 1989, 1985년이 최고의 네비올로 빈티지라고 알려져 있다.
바롤로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의 느낌보다는 부르고뉴 와인과 유사한 특징이 있고 병 모양도 이와 비슷한데, 그 원인은 프랑스 국경지대와 인접해 있는 피에몬테(Piemonte)의 지역적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피에몬테 와인을 마실때에는 바르베라, 돌체토, 바르바레스코 이후에 마지막으로 바롤로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최상급의 고급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바롤로 와인은 딸기향, 박하향, 감초향 등의 풍미를 갖고 오래 숙성될수록 백송로버섯향, 오디향, 담배향 등 복합적인 부케가 느껴진다. 오래 숙성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종, 재배방법, 양조방법 등이 유사하고 테루아의 차이만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바롤로 와인이 고급명산지였던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세부 지역이나 생산자에 따라 그 맛의 차이가 심하고, 네비올로 품종 자체가 타닌 함량이 많은데다 늦게 익어 발효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렇듯 초창기 바롤로 와인은 발효가 덜 되어 거칠고 산도와 당도가 높은 와인이었는데 1850년대 프랑스의 와인 양조가인 루이 우다르와 카부르의 공동 노력에 의해 훌륭한 와인이 빚어졌고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 의해 바롤로 존이 만들어졌다. 이후 1980년 D.O.C.G.인증을 받고 최근 현대적인 기호에 맞게 좋은 빈티지와 온도조절장치, 작은 오크통 도입 등 새로운 기술이 결합되어 전통적 기법과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와인으로 발전하고 있다.
바롤로 와인의 연간 생산량은 800만병이며, 랑헤(Langhe) 언덕에서 연간 약 6백만 병 생산된다. 최소 알코올은 13.0% 이상이고 3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치며 5년 숙성시킨 와인을 리제르바라고 부른다. 바롤로 와인은 병입 후 6년을 둔 다음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좋은 빈티지에는 8년 이상을 두어야 본래의 맛을 보여준다.
바롤로는 11개의 세부지역으로 나뉘는데, 베르두노, 그린차네 카부르, 디아노 달바, 노벨로, 케라스코, 로디, 라모라, 바롤로, 카스티유리오네 팔레토, 세라룽가 달바, 몬포르테 달바로 분류된다.
바르바레스코 와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4대 명품와인 중 하나로 '와인의 여왕'이라 불린다. 바롤로(Barolo) 와인에 비해 묵직한 감은 덜하지만 우아하고 부드러운 와인이다.

폰타나프레다 코스테 루빈 바르바레스코
생산지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르바레스코, 제조사는 폰타나 프레다
바르바레스코 와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4대 명품와인으로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talcino)를 꼽는다. 이 중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1966년 4월 23일 D.O.C.를 획득하였고 1980년 7월 1일 D.O.C.G.를 획득한 와인으로 1894년 바르바레스코 협동포도원이 설립되고 생산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바롤로(Barolo) 와인을 ‘와인의 왕’이라고 표현하고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와인을 ‘와인의 여왕’이라고 한다. 이 두 와인은 품종, 재배방법, 양조방법 등에 차이가 거의 없고 단지 테루아의 차이만 가지고 있다. 또한 이 테루아도 바롤로 지역과 약 1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비슷한 토양과 기후조건을 갖는다. 다만, 더 따뜻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포도가 일찍 익기 때문에 덜 숙성된 신선한 맛이 느껴지고 타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즉, 바롤로(Barolo)에 비해 부드럽고 세련되었으며 우아하지만 오래 숙성될수록 바롤로(Barolo)와인과 유사해진다. 숙성된 바르바레스코는 스모크, 허브, 파인향이 부케로 나타나며 석회암과 이회암으로 이루어진 토질환경에서 자라난다.
피에몬테(Piemonte)지역은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에 접해 있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알프스와 아펜니노(Apennines)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이 지역의 고급 포도밭은 대부분 랑헤(Langhe)와 몬페라토(Monferrato) 언덕에 있고 타나로(Tanaro) 강에 있는 알바(Alba) 마을이 고급 와인 산지이다.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며 가을, 겨울철에 안개가 많은 지역이다. 이 마을 옆으로 타나로 강이 흘러서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를 완화시켜 주며 충분한 강우량을 지닌다. 이 랑헤 언덕에서 알바시의 북동쪽에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와인이 연간 300만병 정도 생산된다.
와인의 포도 품종은 네비올로(Nebbiolo)인데, 네비올로는 부르고뉴의 피노누아처럼 이 지역에 적응한 품종으로 알코올 함량이 높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 네비올로 품종은 피에몬테 지역,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마을에서 특히 그 힘을 발휘하는데 2000, 1999, 1998, 1997, 1996, 1990, 1989, 1985년이 최고의 네비올로 빈티지라고 알려져 있다.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와인도 바롤로 와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와인의 느낌보다는 부르고뉴 와인과 유사한 특징이 있고 병 모양도 이와 비슷하다. 그 이유는 피에몬테(Piemonte)의 지역이 프랑스와 인접해 있어 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최저 알코올은 12.5도 이며 숙성은 오크통 1년을 포함하여 최소 2년이고, 리제르바는 최소 4년이상 숙성해야 한다.
바르바레스코는 4개의 세부지역으로 나눌 수 있고 알바시의 일부 마을인 San Rocco Seno d'Elvi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네이베(Neive), 트레이조(Treiso)로 나뉜다. 대부분의 좋은 밭들이 바르바레스코에 속하고 현대적 방법으로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들이 많다. 네이베(Neive) 마을은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강건한 타입의 와인이 만들어지고 트레이조(Treiso) 마을의 타입은 가벼운 편이다.
최상품의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와인을 만드는 회사로 안젤로 가야가 유명하며 이 회사는 이탈리아 와인 양조에 현대적 양조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국제적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을 높인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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